한중 정상"일본 자위권 확대 우려"

두 정상은 이날 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에서 가진 특별오찬에서 일본이 역사 수정주의적 태도를 계속 보이고 있고, (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) 자위권 확대까지 추진하는 데 대해 양국이 우려를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.

주 수석도 소개에 따르면 일본 자위권을 행사 할 데 관 한 문제에 주의를 돌 려 우리 두 정상은, 이미 많은 국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일본이 자국 국민 절반도 반대하는 의견이, 우리 같이 일치하게 인정하였습니다. 일본 정부는 지양 해야 충분 자국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행위, 투명 한 추동 더 평화 헌법 정신 방위 안보 정책에 부합 되 여야 한다.두 정상은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(고노) 담화의 감정을 검증한 데 대해 일본이 고노 담화를 계승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적 행동을 통해 담화 내용을 폄훼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.두 정상은 또 일본이 납북자 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해결하고 있는 점을 이해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. 그러나 그동안 북핵 문제로 가해온 대북 제재를 쉽게 해제할 경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깨질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.두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일본의 우익화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날 특별오찬을 계기로 일본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.두 정상의이 같은 입장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미국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한 · 미 · 일 3 국 관계가 갈등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.

정부는 공동 기념식 개최 여부에 대해 긍정도 거부도 하지 않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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